17가지 채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세요.
큰맘 먹고 요리를 해보려고 산 채소들이
어느 순간 보면 다 상해있고
곰팡이까지 피어있어
버려야 했던 적이 있지 않으세요?
안 그래도 채솟값이 금값이라는데
먹지도 못하고 버려지는 식재료 때문에
너무 속상한 적이 많으시죠?
오늘은 우리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17가지 채소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아주 간단한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잘 기억하셨다가 따라 하시고
이제는 아까운 식재료 버리지 마세요!
- 1. 양파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세요.
- 2. 감자는 사과랑 같이 보관하세요.
- 3. 당근 오래 보관하려면 밀폐 용기에
- 4. 브로콜리를 보관할 때는 씻지 마세요.
- 5. 상추는 키친 타월에 싸서 냉장고에
- 6. 배추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오래 가요
- 7. 오이는 신문지나 종이타워에 싸서 냉장고에
- 8. 시금치는 습기에 아주 예민하답니다.
- 9. 토마토는 냉장고 말고 실온에 두세요.
- 10. 피망, 파프리카는 먹기 직전에 씻어야 해요.
- 11. 고구마는 신문지에 싸서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 12. 가지는 냉장 보관이 무조건 필수!
- 13. 호박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 14. 무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오래 가요
- 15. 청경채는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세요
- 16. 대파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 17. 부추는 씻어서 키친 타월에 싸주세요
1. 양파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세요.
양파는 한국 사람이라면
요리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양파는 습기가 많은 환경에 있으면
쉽게 썩고 상하게 되는데요.
양파를 오래 보관하려면
서늘하고 가급적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양파망에 넣어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면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이 가능해
오랫동안 맛있는 음식을 해 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보관을 하게 되면
한 달 이상도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2. 감자는 사과랑 같이 보관하세요.
감자는 된장찌개나 감자조림
닭볶음탕에 넣어 먹거나
구운 감자 찐 감자로도 많이 먹는 만큼
한약에 감초처럼 요리에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감자에 싹이 날 경우 독성이 생겨
먹지 못하고 버리는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잘못 보관하여 쭈글쭈글해지고
곰팡이가 펴서 버리는 경우도 많죠
감자를 오래 보관하려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요.
신문지로 싸서 보관하거나
종이봉투를 활용해 보관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사과와 함께 보관하게 되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싹 트는 것을 막아준다고 해요.
3. 당근 오래 보관하려면 밀폐 용기에
당근은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즙을 내어 먹어도
건강에 아주 좋은 채소입니다.
당근은 습기에 민감하여
쉽게 마를 수 있기 때문에
당근을 오래 보관하려면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깨끗한 물에 당근을 담가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당근에 있는 수분을 유지해 줘서
더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보관했을 때
신선한 당근의 경우
2주 이상도 처음 상태 그대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4. 브로콜리를 보관할 때는 씻지 마세요.
브로콜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로
항암 효과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데요.
브로콜리는 습기에 약해 쉽게 상할 수 있는데
브로콜리를 오래 보관하려면
씻지 않은 상태로 종이 타월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은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최대 1주일 이상
신선한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 상추는 키친 타월에 싸서 냉장고에
뭐든 싸서 먹는 한국인에게
절대 빠지지 않는 게 상추인데요.
삼겹살에 상추는 수학 공식과도 같죠?
상추는 비타민 K와 섬유질이 풍부해
혈액 순환과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고
잠을 잘 못 자는 불면증에도 좋다고 해요.
상추는 수분이 많아 쉽게 시들 수 있기 때문에
상추를 오래 보관하려면 키친 타월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상추의 수분이 잘 보존되어
1주일 이상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
꿀팁을 하나 더 드리면
상추는 쉽게 얼기 때문에
냉장고 깊숙한 곳 보다
냉장고 문 가까운 곳에 보관을 하면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6. 배추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오래 가요
배추는 김치의 주 재료이지만
달달한 배추는 쌈을 싸서 먹기도 하고
배추전으로 먹어도 아주 좋은데요.
배추는 섬유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소화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해요.
배추는 습기에 민감해 쉽게 상할 수 있는데
배추를 오래 보관하려면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최대 2주까지도
처음 상태 그대로 배추를 활용할 수 있어요.
7. 오이는 신문지나 종이타워에 싸서 냉장고에
오이는 수분이 많고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은
냉장고에 꼭 있는 채소인데요.
더운 날씨에 오이냉국 한 그릇이면
시원한 여름을 날 수도 있습니다.
오이는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해
피부 건강과 혈압 조절에도 좋다고 해요.
오이는 수분이 많아
쉽게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오이를 오래 보관하려면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의 수분이 오래 유지되어
보다 신선하게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8. 시금치는 습기에 아주 예민하답니다.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왠지
힘센 뽀빠이가 될 것 같은 느낌.
나이가 있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죠?
시금치는 영양가가 아주 높은 채소로
정말 다양한 요리에 사용이 되고
살짝 데쳐서 약간의 양념만으로
아주 맛있는 반찬이 되는데요.
시금치는 철분과 비타민 A가 풍부해
빈혈 예방과 시력 보호에 좋다고 해요.
시금치는 습기에 민감하여
쉽게 시들 수 있기 때문에
시금치를 오래 보관하려면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아요.
밀폐 용기에 잘 보관된 시금치는
일주일 이상도 신선한 상태를 유지한답니다.
-깨알 상식-
시금치에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많이 먹으면 뽀빠이가 될 것 같은
그런 기분은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
시금치에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건 잘못된 상식이라고 해요.
1870년 독일 과학자가 출판한 자료에서
시금치의 철분 함량에
소수점을 잘못 찍은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9. 토마토는 냉장고 말고 실온에 두세요.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면
의사 얼굴이 노래진다는 속담을
아시나요?
그만큼 우리 몸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토마토는 리코펜과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해요.
토마토는 냉장 보관 시
맛과 질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익지 않은 토마토는 실온에 두고
숙성을 해서 먹으면 더 맛있고
익은 토마토는 실온에서
최대 1주일까지 신선한 상태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깨알 상식인데요.
토마토는 왜 과일이 아니라 채소일까요?
나무에서 나오는 열매를 과일이라 하고
줄기식물에서 나오는 열매를 채소라고 합니다.
그래서 토마토는 줄기에서 열매를 열기 때문에
채소라고 하네요.
10. 피망, 파프리카는 먹기 직전에 씻어야 해요.
파프리카는 다양한 색상과 맛으로
샐러드와 요리에 많이 사용됩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동안 피부에도 좋다고 해요.
파프리카는 습기에 민감하여
씻지 않은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파프리카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물기를 꼼꼼히 제거한 후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최대 2주까지도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11. 고구마는 신문지에 싸서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국민 간식인 고구마
쪄서 먹거나 삶아 먹어도 맛있고
특히 한겨울 군고구마를
후후 불어가며 까먹었을 때
그 달콤함은 말해 뭐해 입니다.
고구마는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도 좋고 소화에 좋다고 해요.
고구마는 습한 환경에서 보관하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고구마의 수분을 유지해
단단한 상태의 고구마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고구마가 얼어 버리는 것만
주의한다면
한 두달 이상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12. 가지는 냉장 보관이 무조건 필수!
가지에 식감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가지무침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데
사두고 조금만 신경을 안 쓰면
정말 빨리 상하는 채소 중 하나에요.
가지는 섬유질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소화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효과도 있다고 해요.
가지는 상하기 쉬운 채소 중 하나로
냉장 보관이 필수인데
가지를 씻지 않고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가지를 얇게 잘라 냉동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하기도 좋고
요리할 때 사용하기에도 편하답니다.
13. 호박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호박은 찌개나 무침 요리에
빠지지 않는 채소인데요.
호박 그 자체보다는 다른 재료와
잘 어울리는 채소이기도 하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호박은
눈 건강과 면역을 높이는 데 좋다고 합니다.
호박은 습한 조건에서는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호박을 자른 후에는
자른 부분을 랩으로 감싸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이렇게 보관하면 호박은
최대 1개월까지도 신선한 상태가
잘 유지됩니다.
14. 무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오래 가요
무는 습한 환경에 아주 취약한 채소로
습기가 많으면 금방 물러지고
쉽게 상하는 채소입니다.
무를 오래 보관하려면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하면 무를 최대 2주까지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또는, 번거롭더라도 무를 채 썰어
말려서 무말랭이로 먹으면
아주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이건 집에서 하기 번거로워
말린 상태로 구입을 많이 하시죠.
무는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하여
면역력에도 좋고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보관 방법 꼭 기억하셔서
아까운 무 버리지 마세요!
15. 청경채는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세요
청경채는 샤부샤부에 넣어 먹거나
청경채를 살짝 데쳐 무쳐 먹기도 하고
다른 찜 요리에도 많이 사용하시죠.
그만큼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지만
쉽게 상하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청경채는 칼슘과 비타민 K가 풍부하여
뼈 건강과 혈액 순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청경채는 물기가 많아
쉽게 시들 수 있기 때문에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구매 후
일주일 정도는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16. 대파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한때 유행했던 파테크라고 기억하세요?
요즘도 파 가격이 아주 비싼 편이죠.
아까워서 잘 먹지도 못하는 파를
잘못 보관해 버리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대파야 마로 정말 약방에 감초처럼
요리에 빠지는 곳 없이 들어가는데요.
파는 비타민 C와 K가 풍부하여
면역에도 좋고 혈액 순환에도 좋다고 해요.
파는 쉽게 시드는 채소라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금방 잎이 누렇게 되고 물러지는데요.
대파를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파가 시들거나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그리고 대파를 흰 부분과 파란 잎 부분을
나누어 잘게 채를 썰어
각각 봉투에 담은 후
냉동실에 소분해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기 좋고
보관도 아주 오랫동안 할 수 있답니다.
17. 부추는 씻어서 키친 타월에 싸주세요
남자에게 특히 좋다는 부추
무침을 해서 먹어도 맛있고
쌈을 싸 먹을 때 먹어도 좋고
삼겹살이나 곱창을 먹을 때
함께 구워 먹어도 아주 좋죠.
이렇게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부추는
대파와 마찬가지로 잘 시들어버리고
특히 아랫부분이 잘 물러져
상해 버리는 때가 많습니다.
부추는 깨끗하게 잘 씻어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한 후
키친 타월에 싸고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상하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부추도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한 번씩 키친타월을 새 걸로 바꿔주면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는 사실.
비타민 C와 K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혈액 순환에도 좋다는
부추 잘 보관하셔서
오래 두고 건강하게 드세요!
채소를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잘 활용하면 음식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20가지 채소 보관 팁을 참고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식생활을 즐기세요. 채소 보관 방법을 잘 익혀두면 장을 볼 때도, 요리를 할 때도 더 즐겁고 편리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