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우울한 요즘, 나도 남자 갱년기일까?

남자 갱년기

 4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자꾸 우울한 감정이 높아지는데 이런 증상이 남자 갱년기 증상일까요? 

 갱년기 증상이 여성에게만 있다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40~50대가 지나가면서 남성들 역시 갱년기 증상을 겪는 경우가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대부분 나이가 들며 남성 호르몬 변화가 찾아오는 시기에 남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오늘은 대한민국 가장들이 대부분 겪고 지나간다는 남성 갱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을 읽어 보시고 내가 남자 갱년기인 것 같다면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 테스트

남자 갱년기 증상 발기부전

 남자 갱년기 자기 진단 테스트입니다.

 아래 설문 항목을 체크해 보시고 내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기억해 두세요.

 자 시작합니다!

 1️⃣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2️⃣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3️⃣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4️⃣ 키가 줄었다.

 5️⃣ 삶의 즐거움을 잃었다.

 6️⃣ 슬프거나 불안감이 있다.

 7️⃣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8️⃣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9️⃣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린다.

 🔟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잘 체크해 보셨나요?

 10개 항목 중 1번이나 7번 항목에 해당하거나, 

 1번 7번 항목을 제외한 8가지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이 된다면 남자 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성 기능이 눈에 띄게 저하되었다면 남자 갱년기를 꼭 한번 의심해 보세요.


😤 짜증이 나고 우울하면 무조건 남자 갱년기 증상일까?

 남자는 30대 이후부터 남성 호르몬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 호르몬을 테스토스테론이라고 합니다.

 이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은 30대 이후부터 점점 줄어들다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남자 갱년기가 시작되게 된다고 합니다. 

 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줄어들 때 대표적인 증상으로 우울증, 짜증, 피로, 성욕 감퇴, 발기 저하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갑자기 짜증이 심해졌거나 아무런 일도 없는데 불구하고 우울한 마음이 심해지거나 하면 남자 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성욕 감퇴나 발기 저하도 대표적인 남자 갱년기 증상인데, 최근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가정에 불화로 인해 갱년기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날 수 도 있으니 최근 자신의 상황이 어떤지 돌아볼 필요도 있습니다.

 남자 갱년기가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간단한 피 검사 만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시간을 내셔서 잠시 병원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남자 갱년기 증상에 대해

 ⭐ 대표적인 남성 갱년기 증상들

   ✅ 성욕 감퇴, 발기부전, 성관계 횟수 감소 등

   ✅ 알 수 없는 무기력감

   ✅ 만성피로

   ✅ 집중력 저하

   ✅ 우울증

   ✅ 자신감 상실

   ✅ 복부 비만

   ✅ 체모 감소

   ✅ 근력 저하

   ✅ 관절통

   ✅ 피부 노화

   ✅ 안면 홍조

   ✅ 심장 두근거림

   ✅ 발한(식은 땀)

   ✅ 골다공증

 위에 나열한 모든 증상들이 남성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폐경기의 여성들과 다르게 남자의 갱년기는 서서히 진행이 되어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다른 특별한 기저 질환이 없이 피 검사를 진행했을 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5ng/ml 미만일 경우에 남자 갱년기라고 한다 합니다.

 최근 특별한 일이 없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고, 대신 피검사를 진행할 경우 호르몬 변화가 잘 없는 오전 시간대에 검사 받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남자 갱년기 극복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갱년기를 잘 극복하려면 자연스럽게 남성 호르몬이 증가 되어야 합니다.

 우선은 담배와 술을 줄이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니코틴은 체내로 흡수가 되면서 남성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킨다고 하고,  알콜은 섭취 시 에스트라디올 분비량이 증가하여 여성호르몬을 증가시키고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도 남성호르몬에 아주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최소 7시간 이상은 숙면을 취해야 각종 호르몬 대사가 잘 이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꾸준한 근력 운동은 손상된 근육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몸에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게 된다고 하니 운동도 잊지 말고 꼭 하셔야 합니다. 다만 너무 과도한 근력 운동은 오히려 안좋다고 하네요.

 ⭐남자 갱년기가 걱정이 되신다면 ⭐

  1️⃣ 금주 혹은 절주

  2️⃣ 금연은 꼭!

  3️⃣ 꾸준한 근력운동 

  이 세가지만 꼭 기억하고 실천해보세요!


🧅 남자 갱년기에 좋은 음식 먹고 갱년기 극복 해보세요

남자 갱년기에 좋은 음식 부추
갱년기 남자에 좋은 부추
남자 갱년기에 좋은 음식 굴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굴

 남자 갱년기에 좋은 음식은 대부분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 입니다.

 단백질이 높고 특히 아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들이 좋다고 하는데요.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영양소인 아연은 해산물에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굴과 새우에 많이 들어있고, 콩이나 호박씨 같은 견과류에도 많이 들어 있어 이런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남성 호르몬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연이 함유된 음식 이외에도 마늘, 부추, 토마토, 브로콜리, 견과류 등이 남자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다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나 알코올 등은 가급적 피하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남성 갱년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가며 노화의 증상이라고 여기거나

 “남자가 창피하게 무슨 갱년기야?”

 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지나가지 마시고, 갱년기 증상들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료를 받고 평소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을 고쳐 건강한 중년을 보내는 게 어떨까요?